Boyoung decided to talk to Jangsub.
Jangsub Lee is a designer and professor at Seoul National University
사회로 진출하는 초년생 디자이너들이 포트폴리오를 제작하는데에 있어 어떤 점을 중요하게 생각해야 한다고 생각하시나요?
What do you think is important for new designers entering society to consider when it comes to creating a portfolio?
학부 졸업을 앞두고 포트폴리오를 만들던 시점에 한번 그동안 했던 모든 작업들 과제, 아르바이트, 친구들끼리 기획해서 전시한거 했던 작업들을 싹 모아서 데이터분석을 해봤어요. 엑셀로 제목과 요소별로 태그를 달아서 정량화를 해봤죠, 나는 뭐에 관심이 있는지. 감각적으로는 알잖아요, 내가 이런 장르를 좋아하고, 이런거 하고싶다 하는건 알고 있지만 진짜 내가 관심있는 주제는 뭐고 키워드는 뭔지 정리를 해봤더니 대여섯가지가 우선적으로 추려지더라구요. 컬러라는 키워드가 의식도 안했던 키워드인데 너무 상위에 있었어요. 그 다음 도시, 제일 황당했던 건 우주라는 키워드가 있었는데요. (웃음) 그 데이터분석이 도움이 되었던 것은 당시 졸업하는 시점에 유학을 계획하고있었거든요. 정리를 해보고서 확신이 들었던 건 그래픽디자인을 공부했지만 유학을 해서 도시디자인, 도시의 공공성과 관련한 공부를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있었는데 키워드를 보고 이게 나와 잘 맞는 공부겠구나 확신을 할 수 있었죠. 그리고 포트폴리오의 주제를 선정할때 그 키워드들을 중심으로 꾸릴 수 있었어요. 전략적으로 우선순위를 짜는 데나 진심을 담는 면에서나 개연성이 있는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는 데에 도움이 되었습니다.
When I was making a portfolio ahead of graduation from undergraduate school, I analyzed the data by collecting all the tasks I had done so far, part-time jobs, and the tasks I had planned and exhibited with my friends. I quantified what I'm interested in by tagging by title and element in Excel. You know, I like this genre and I want to do this I know you're doing it, but when I organized what topics I'm really interested in and what keywords are, five or six things were selected first. The keyword "color" is a keyword that I didn't even realize, but it was at the top. The next city. The most absurd thing was the universe. (laughs) What helped me with that data analysis was that I was planning to study abroad at the time of graduation. What I was sure after organizing it was that I studied graphic design, but I wanted to study about urban design and the public nature of the city by studying abroad, but I was sure that this would be a good study for me after looking at the keywords. And when I chose the topic of the portfolio, I was able to focus on those keywords. It has helped us build a portfolio that is likely to be strategically prioritized and truthful.
제로웨이스트에는 언제부터 관심을 갖게 되셨나요?
When did you become interested in Zero Waste?
그런 말이 생겨나기 이전부터 지속적인 테마였어요. 학교다닐 당시에 공공성이라는 키워드는 항상 중요하게 있었죠. 1999년 ~ 2000년에 학교를 다닐때 친구들하고 ‘아니다’라는 팀을 만들어서 한번 우리가 당연하게 생각하는 것에 대한 반문을 해보는 여러 활동을 했었어요. 그 중 하나가 우리가 예술활동이나 디자인을 하면서 낭비하는 자원에 대한 작업이었는데, 당시 49동이 처음 생기는 상황이었는데 저희가 생각하기에 당시에는 너무 예술적 감흥이 부족한 공간이라고 생각을 했어요. 그래서 예술적 감흥을 우리가 불어넣어보자, 하지만 그 작업을 하면서 또 새로운 쓰레기를 만들어내지 않기 위해 당시 학교에 버려지는 많은 자재들을 모아서 재사용을 하는 작업을 했었어요. 그리고 유학을 다녀와서는 2010년에 액션서울이라는 브랜드회사를 창업해서 일을 했었어요. 첫 클라이언트가 농부아저씨였는데요. 몇년동안 그 프로젝트에 심취해서 파트너쉽을 가지고 열심히 브랜딩을 했어요. 그러면서 느낀건 농업은 정말 자연을 무대로, ‘친환경'이라는 단어를 쓸 필요도 없을만큼 자연에 직접적인 영향을 받는 산업이잖아요. 지구가 오염되면 농사가 망한다, 이 태도가 디자인을 하던 저희한테 가르침으로 다가왔어요. 농업의 태도가 디자인으로 전이가 될때, 친환경디자인이라는 것은 너무나 당연한 태도가 되어버리는 거죠. 그때 그래서 회사에서도 커피마실때 일회용품 안쓰고 설거지당번 뽑아서 매일 다회용기를 쓰고 설거지를 하고 그런 분위기가 형성되어있었어요. 나중에 학교에 돌아와서는 환경이 더 공부하고싶은 주제가 되어있었고, 디자인을 공부하는 곳에서 그래픽적 태크닉을 익히는 것처럼 환경을 생각하는 디자인이라는게 기본적인 소양으로 정착되면 좋겠다라는 생각이 있습니다.
It was a continuous theme even before the word came into being. When I was in school, the keyword public nature was always important. When I was in school from 1999 to 2000, I formed a team called "No" with my friends and did a number of activities to ask back about what we took for granted. One of them was the work of resources that we waste while doing art activities and designing, and at that time, 49 buildings were first created, and we thought it was a space that lacked artistic sensitivity. So let's give it an artistic impression, but while working on it, we collected and reused a lot of materials that were thrown away at the school at the time to avoid creating new garbage. And after studying abroad, I started a brand company called Action Seoul in 2010 and worked. My first client was a farmer's man. I've been into the project for years and I've been working hard on branding with partnerships. What I felt was that agriculture is an industry that is directly affected by nature so that there is no need to use the word 'green' as a stage of nature. If the earth is contaminated, farming will be ruined, and this attitude came as a lesson to us who were designing. When agriculture's attitude shifts to design, eco-design becomes a very natural attitude. At that time, when I drank coffee, I didn't use disposable items, but I took out the dishes, so I used multiple containers and washed the dishes every day. Later, when I came back to school, the environment became a topic that I wanted to study more, and I hope that design that thinks about the environment will be established as a basic knowledge, just like learning graphic tacking in a place where I study design.
현재 운영하시는 디스코랩은 어떤 활동을 하는 연구실인가요?
What kind of activity is your disco lab doing?
순환디자인이 학교안에서 수업이나 연구의 테마로 필요하다고 생각했어요. 그걸 지속적으로 하려하면 석박사과정에서 연구가 가능한 연구실이 필요했고 그래서 디자인 인 소셜 앤 서큘러 디자인 오브젝티브의 약자로 디스코라는 이름을 지었습니다. 사회와 순환디자인에 접점도 굉장히 많아서 그 두개를 따로 놓기보다 함께 연구하고 싶었고 이름에 좀 경쾌한 느낌을 주기위해 디스코라고 지었고… 관련된 연구를 하고 있죠. 한 학기는 친환경스터디, 한 학기는 친환경을 바탕으로한 사회문제해결 스터디를 랩에서 수업으로 배치를 했습니다. 올해에는 소재에 집중해서 바이오플라스틱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I thought circular design was necessary as a subject of class or research in school. To do that continuously, we needed a lab that could be researched in the master's and doctorate programs, so we named it Disco, which stands for Design, Social and Circular Design Objectives. There are many contacts between society and circular design, so I wanted to study them together rather than put them separately, and I named them disco to give a cheerful feeling to the name... I'm doing research on it. One semester is an eco-friendly study, and one semester is an eco-friendly social problem-solving study is arranged from lab to class. This year, I'm focusing on bioplastics by focusing on materials.